어느새 밤은 짙게 내려와
그대와 걷던 이곳에 홀로 서있네
어두운 불빛 끝없는 거리
눈앞에 있을 것 같은 너의 모습
기다려도
오지 않을 그대라는 걸 알아요
모질게 그댈 떠나 보냈지만
감당치 못할 이별을 했죠
후회해도
그댈 다시 볼 수 없는 걸 알아요
이렇게도 바보 같은 나란 사람
그대여 나를 지워 버려요
또 다시 밤은 나를 데려와
그대와 걷던 이곳에 홀로 서있네
무거운 새벽 너의 목소리
눈앞에 있을 것 같은 너의 모습
기다려도
오지 않을 그대라는 걸 알아요
모질게 그댈 떠나 보냈지만
감당치 못할 이별을 했죠
후회해도
그댈 다시 볼 수 없는 걸 알아요
이렇게도 바보 같은 나란 사람
그대여 나를 지워 버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