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아쉽지만 이젠 떠날 시간
그간 내 목에서 나왔던 지난
이야기들이 다시 내 발목을 잡지만
어쩔 수 없어 마지막 이별을 다짐한
내 맘도 생각해줘 솔직히 두려워
내일 아침이 밝으면
짙은 눈물을 닦으며
뒤돌아서 한발 더 걸어가겠지
상처 나고 부딪힌 내 절름발이식
음악들에 솔직히 미련이 좀 많이 남아
마지막이라면서 또 마이크를 잡아
거짓말쟁이 사기꾼 이런 말 듣더라도
다시 하고 싶어 행여 내가 울더라도
돌아오라고는 말하지 말길 바래
그냥 모른척하고 니 갈길 가면 돼
모든게 나아질 때면 그때 돌아올게
안녕 잘 있어 이게 마지막 랩
난 떠날게 난 떠날게
시간이 지나서 우리 다시 만날 때
그때쯤 많이 웃으며 너의 손 잡을게
안녕 잘 있어 이젠 돌아설게
난 떠날게 난 떠날게
시간이 지나서 우리 다시 만날 때
그때쯤 많이 웃으며 너의 손 잡을게
안녕 잘 있어 이젠 돌아설게
조금 아쉽지만 이젠 떠날 시간
누가 말했더라 삶엔 갈림길만
가득하다고 했지 내게 아직도 외길
뿐이란 건 내 생각 다시 또 갈림길
내가 소리치던 순간마다 항상
손을 들어주던 무대가 감사 할뿐야
과분하기만 할뿐 거긴 내 것이 아냐
오래 머물러봤자 더 좋을 건 없잖아
그래도 괜찮아 내가 없더라도
더 좋은 음악 하는 친구가 늘어만 가고
그렇게 되면 천천히 날 잊어가겠지
이 판위에 작은 낙서들처럼 날갯짓
하다가 떨어져버린 사람중에 한명
이라고 생각해 이게 내 작은 변명이야
어쩌면 다시 볼 수 없겠지만
안녕 또 만나 인연이 닿는다면
난 떠날게 난 떠날게
시간이 지나서 우리 다시 만날 때
그때쯤 많이 웃으며 너의 손 잡을게
안녕 잘 있어 이젠 돌아설게
난 떠날게 난 떠날게
시간이 지나서 우리 다시 만날 때
그때쯤 많이 웃으며 너의 손 잡을게
안녕 잘 있어 이젠 돌아설게
여기까지 적었지만 솔직히 겁이나
음악 없이도 내가 살아갈 수 있을까
이 노래가 날 이렇게 만들어놨지만
이 노래가 내 심장을 뛰게 만들잖아
오늘밤이 지나도록 난 그저 고민만
하겠지만 새벽달이 비추는 오늘밤
선택하지 못해 마지막 고민 앞에
이 노래가 내 가슴을 뛰게 만들기에
난 떠날게 난 떠날게
시간이 지나서 우리 다시 만날 때
그때쯤 많이 웃으며 너의 손 잡을게
안녕 잘 있어 이젠 돌아설게
난 떠날게 난 떠날게
시간이 지나서 우리 다시 만날 때
그때쯤 많이 웃으며 너의 손 잡을게
안녕 잘 있어 이젠 돌아설게
난 떠날게 난 떠날게
시간이 지나서 우리 다시 만날 때
그때쯤 많이 웃으며 너의 손 잡을게
안녕 잘 있어 이젠 돌아설게
난 떠날게 난 떠날게
시간이 지나서 우리 다시 만날 때
그때쯤 많이 웃으며 너의 손 잡을게
안녕 잘 있어 이젠 돌아설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