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말도 못했어
떠나는 너의 뒷모습
난 바보야 정말 나는 바보야
널 잡을 힘 내겐 없어
하지만 말할 수 있어
너만을 사랑했다고
난 기억해 함께 나눈 많은 시간
단지 둘 뿐이던 우리 추억들
내 맘 알까 넌 모르지
숨겨둔 아픈 상처들
이제 넌 다 잊혀질 나의 얘기로
내 맘 깊숙한 곳 또 비밀이 되겠지
너면 되는 걸
마지막 사랑 너란 걸
난 말 못해 그저 시간 속에 맡긴 채
너무 길 것 같은 안녕 말했네
내 맘 알까 넌 모르지
언젠간 내게 돌아와
예전 그 때 사랑한 기억 그대로
닫힌 내 맘의 문 꼭 두드려 주겠지
내 맘 알까 넌 모르지
숨겨둔 아픈 상처들
이제 넌 다 다 잊고 행복하겠지
잠시 아픈 것쯤 다 잊겠지
새로운 사랑에 oh 웃게 되겠지
넌 모르지 또 알 수도 없겠지
여기 이렇게 뒤돌아 우는 내 얼굴
내 아픔도 그저 나의 몫 일뿐
내 미래의 꿈도 사라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