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파란 하늘이 싫은데
비가 오는게 좋은데
그럼 흐르는 눈물 감출 수 있어
늘 별일 없는 척 하는 거
항상 웃어야 하는 거
나는 이렇게 지금 죽을 것 같은데
왜 늘 이별은 어렵기만 한건지
얼마나(더하면) 이렇게(힘겨운)
이별을 견뎌낼 수 있는지
오늘부터 내게 사랑은 없다고
사랑 따윈 이미 죽었다고
다짐해도 너는 다시 살아나서
나의 기억들을 조이고 있죠
참 사람들은 다 나빠요
너무 쉽게들 말하죠
시간에 기대어서 지워보라고
참 사람들은 다 웃겨요
자기들은 못하면서
추억속에 잠긴 채 살아가면서
왜 늘 사랑은 이별이 온 후에야
가슴 속(깊은곳) 소중히(남아서)
나를 슬프게 만드는건지
어제부터 나는 우울병에 걸려 죽을만큼
많이 아프다고 말을 해도 고쳐주는 사람
하나없는 세상 속에 살고 있었죠
애써 재밌는 일을 찾아 헤매고
억지로(웃으며) 하루를(보내도)
마음속으로 울고 있잖아
오늘부터 나는 외롭지 않다고
예전처럼 웃을수 있다고
다짐해도 너는 다시 살아나서
나의 기억들을 조이고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