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멀리 돌아가는 골목길에
작은 가로등 하나 나를 비추네
불빛 사이로 너의 눈물이 흘러
닦아주고 싶지만 돌아갈래
울지마 제발 닦아줄 수 없는
내 맘에 눈물이나
흘러내린 눈물 위에 나의 모습
이제 돌아보지 않을 너의 모습
흘러내린 눈물 위에 나의 모습
이제 돌아보지 않을 너의 모습
가로등불이 나의 단잠을 깨우고
익숙하지 않은 강가에 홀로 앉아
흐르는 강물에 너의 얼굴을 그리고
나의 두 눈에 눈물이 흐르네
흘러가 제발 흐르는 강물처럼
눈물이 흐르네
흘러가는 강물 위에 너의 모습
이제 돌아오지 않을 너의 눈물
흘러가는 강물 위에 너의 모습
이제 돌아오지 않을 나의 눈물
울지마 제발... 흘러가 제발...
울지마 제발... 흘러가 제발...
울지마 제발... 흘러가 제발...
울지마 제발... 흘러가 제발...
울지마 제발... 흘러가 제발...
울지마 제발... 흘러가 제발...
울지마 제발... 흘러가 제발...
울지마 제발... 흘러가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