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보는 듯했어
처음 그 앨 봤을 때
너 닮은 웃음에 그 몸짓에
나는 많이 당황했었지
많은 날이 지났어
그 앨 볼 순 없었지
널 잃던 때처럼 마음 아파와
너무도 힘이 들었다고
너라는 생각 내 집착에
그 앨 바라보면 안돼
그런 마음 많이 아파할 수 있을테니
나를 이해해주겠니
이젠 널 보내야만 하는 날
사랑했던날의 기억 모두 접어야 해
너만은 소중한 너만은
쓸쓸함에 남겨둘 순 없지만
여전히 나에겐 살아갈 수많은 날들을
이제는 너의 축복을 받고 싶어
아니라고 생각했어
넌 항상 내 안에 있기에
누구라도 니가 되어줄 순 없었다고
하지만 너 떠나 간 지 오래
난 많이 지쳐가고 있어
절망속을 헤매이던 날 감싸준 그애
너만은 소중한 너만은
외로움에 남겨둘 순 없지만
여전히 나에겐 살아갈 수많은 날들을
이제는 너의 축복을 받고 싶어
그 애는 나에게 보내준
바로 너의 모습일 수는 없지만
나 다시 너에게 돌아갈 그 먼훗날에는
그때는 널 웃으며 맞아줄게
따스한 햇살이 니 곁을 비출거야
나의 서글픈 사랑을 너만은 축복해줘
살아가야 할 많은 날
널 잊진 않을 거야
부디 너 그곳 편안히 잠들길 기도할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