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의 끝에서 겨우 숨을 고를 때
문득 너의 생각이 난다
울컥 그리움이 또 밀려 들어와
텅 빈 방안엔 아직 남았나 봐
매일 그리워져 맘속에 살고 있나 봐
언젠가 너를 잊을 수 있을까
널 그리다 더 그리다 그리워하다
어김없이 또 혼자서 이별해야겠지
어느새 너를 또 그려보다 참았던 한숨만
여전히 끝나지 않아 내 슬픈 이별은
다시 내일이 오면 모든 게 제자리로 돌아와
내게 사랑한다 말해 줄까
널 그리다 더 그리다 그리워하다
어김없이 또 혼자서 이별해야겠지
어느새 너를 또 그려보다 참았던 한숨만
여전히 끝나지 않는 내 슬픈 이별은
잘 지내고 있을까 다신 볼 수 없을까
어떻게 해야 네가 돌아와 줄까
널 지우다 널 지우다 널 지우다가
결국에 난 또 너라서 어쩔 수가 없나 봐
어느새 그리움이 자라서 보낼 수 없잖아
여전히 끝나지 않는 혼자만의 이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