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갑게 변했던 목소리도
바라보는 눈빛도
지금을 비춰준 이별인것 같아
낯설지가 않더라 no way
사람은 누구라도 변하고
사랑도 변한다지만
너만은 다르길 바란
내 마음은 욕심이었나
다르더라 니가 아니더라
내가 아는 니가 아니더라
작은 것 하나도 밝게 웃어주던
그런 니가 보이지 않더라
아프더라 오히려 이별보다
그런시간들이 아프더라
나는 너에게 멈춰있는데
혼자만 변해가는 니가 밉더라
너의 번호를 지우고
우리 둘 사진을 꾸기고
눈물로 미련을 삼키고
술 한잔과 아픔을 비워도
니 번호를 찾아가는 나의 손가락
나의 머리가 너의 미소를 또 찾아
흐르는 눈물만큼 가슴이 널 붙잡아
너 하나만 바라봤던 나를 알잔아
이런 아픔들을 알면서도
이별을 기다렸던 것처럼
나의 글썽이던 미련에도 돌아선
너라서 어느새
남이 더라 이젠 아니더라
사랑한 날들이 우습더라
작은 것 하나도 많이 행복했던
시간들이 허무해지더라
아프더라 그렇게 소중했던
우리 추억들이 아프더라
나는 아직도 그대로인데
나없이 웃고 있을 너라서
다르더라 니가 아니더라
내가 아는 니가 아니더라
작은 것 하나도 밝게 웃어주던
그런 니가 보이지 않더라
아프더라 오히려 이별보다
그런시간들이 아프더라
나는 너에게 멈춰있는데
혼자만 변해가는 니가 밉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