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의 노래가 그리우면
버릇처럼 바다에 와서
저 멀리 아련한 수평선을 보며
하염없이 눈물 흘리네
짐승도 밤이 오면 제 집을 찾고
들풀도 봄이 오면 새싹 돋는데
이 못난 사람 갈수가 없네 그리운 어머니 나라
이 못난 사람 갈수가 없네 보고 싶은 어머니 나라
애달픈 망향가를 부르는 마음
사할린아 너는 아느냐
눈감으면 손에 잡힐듯한
그리운 내 고향아
뼈 속 깊이 새겨진 타국의 한을
네가 네가 풀어 주렴아
짐승도 밤이 오면 제 집을 찾고
들풀도 봄이 오면 새싹 돋는데
이 못난 사람 갈수가 없네 그리운 어머니 나라
이 못난 사람 갈수가 없네 보고 싶은 어머니 나라
애달픈 망향가를 부르는 마음
사할린아 너는 아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