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미웠어
모든 불이 꺼진 방
나와 같아 보여
날이 밝아 힘없는 다리로
텅빈 거릴 걸어
울고 싶었어
다른 이도 나처럼 이렇게 힘들까
아직 저물지 않은 저 달만이
나를 위로해
쉽게 넘어지는 날 위해
저 달이 나를 비추고있네
차가운 새벽 바람도
따스히 감싸줄테니
괜찮아 나와 같이 걸을
꿈이 있으니
괜찮아 너와 함께라면
뭐든 할 수 있어
더뎌진 나의 발걸음이
포기하라 해도
끝없는 두려움이
내 안에 나를 가두려해도
괜찮아 나와 같이 걸을
꿈이 있으니
괜찮아 너와 함께라면
뭐든 할 수 있어
괜찮아 나와 같이 걸을
꿈이 있으니
괜찮아 너와 함께라면
뭐든 할 수 있어
괜찮아 나와 같이 걸을
꿈이 있으니
괜찮아 너와 함께라면
뭐든 할 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