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하늘 구름사이 별빛하나
들판 언덕위에 별빛하나
내게로 내려오시네
그 빛을 따라왔네
설레이는 이 마음
다 터질듯한 이 가슴
삼백예순다섯날
마음에 혼자서 그리던 그림인가
삼백예순다섯날 (삼백예순다섯날)
꿈속으로 남몰래
다녀가신 님이신가
사랑하는 님이시여
수줍어 말못하고
붉게 물든 얼굴들어
그대만 바라보내
별처럼 고운 내님이시어
삼백예순다섯날
별들은 쉼없이 빛나고 있었지
삼백예순다섯날
내가슴도 조용히 타오르고 있었지
사랑하는 님이시여
수줍어 말못하고
붉게 물든 얼굴들어
그대만 바라보내
별처럼 고운 내님이시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