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년 전
나의 크리스마스
나만의 크리스마스였던 날
오늘 나의 크리스마스
잔인한 그 고요함
욕심은 아닐 거라
그렇게 생각했는데
잡을 수 없는 꿈처럼
모든 것이 사라져
잃어져 간 내 모습
이제는 지울래
다시 돌아갈래
하얀 미소 가득한
날 만나고 싶어
이제는 떠날래
다시 날 찾을래
열정이 가득한
아름다운 날 그렇게 할래
기억해 적들이 많다는 걸
특히 포비경을
언제나 후계자가 되려 해
그리고 결혼식 전까진
형의 관심
너에게 머물게 해야 해
따뜻한 맘 느껴져
언제나 그랬잖아
되돌릴 순 없겠지
우린 좋은 친구야
미안해
그런 생각 하지마
미안해
행복하길 바래
내 마음 속 다 아는 너
언제나 축복이 함께하길 바래
너의 행복이 중요해
그게 내 전부야 더이
이제는 지울래
다시 돌아갈래
하얀 미소 가득한
날 만나고 싶어
이제는 떠날래
다시 날 찾을래
열정이 가득한
아름다운 날 그렇게 할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