もつと澤山(たくさん)逢いにゐらして下さい…さう口走つた君。
좀더 많이 만나러 와주세요... 그렇게 실언한 당신.
は愛ほしく思ひ、大層動じたので、前髪の成す造形に神経を奪はれて、
전 사랑스러워서, 매우 동요했기에, 앞머리 모양에 정신이 팔려,
鍵(キイ)も持たず家を出たのです。
열쇠도 까먹고 집을 나선겁니다.
斯くして、麗しき君の許へ超へていく想ひ、抑へました。
이리하여, 아름다운 당신의 곁에 앞서는 마음, 억눌렀습니다.
「今日は電車で!」壱度乗り換へた頃、高まつていく時めきに
"오늘은 전철로!" 한 번 갈아탔을 때 쯤, 빨라지는 고동에
負けさうになつてゐることに氣付き始めました。
압도될 것 같은 사실을 깨닫기 시작했습니다.
真実は最初で最後なのです…さう口走つた君。
진실은 처음이자 마지막입니다... 그렇게 실언한 당신.
僕は思ひ出しつつ、聡明な生き方を鳥渡(ちょっと)真似たいと感じ颯爽と歩いては、
전 떠올리며, 총명한 삶의 태도를 조금 따라하고싶다고 느껴 씩씩하게 걷고는,
キツと厳しい表情(かほ)をしたのです。
순식간에 엄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君を笑はす為に、微笑むでゐやうと思ひ、鍛へました。
당신을 웃게하기 위해, 미소 짓고 있으려고, 연습했습니다.
「扉(ドーア)の前にて!」若しも、此の部屋も無く、連なつてゐる輝きが
"문 앞에서!" 만약, 이 방도 없고, 나란히 줄지어 있는 빛이
まやかしであらうとも僕に恐れなどはないです。
가짜일지라도 저에게 두려움따윈 없습니다.
君はひと足先に微笑むで、幻視を與(あた)へました。
당신은 한 발 앞서 미소지어, 환상을 주었습니다.
「こんな僕に!」徐(やを)ら、見境も無く慾しくなるまぼろしは孰(いづ)れ衰へても
"이런 저에게!" 서서히, 분별 없이 원하게 되는 환상은 언젠가 닳아 없어져도
僕には美しく見えます。君だけに是を唄ひます。
제겐 아름답게 보입니다. 당신에게만 이 노래를 부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