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려도 안온다 오지 않는
거다 지친다
머리를 잘라본다 유치해도
내 맘 편하다
휴대폰에 담겨진 사진 이제야
지운다 웃으며 있다
지우려고 또
지워봐도 사랑하는
나의 모습에 눈물이 계속 흘러
너를 보며 난 웃는다 뭐가
그렇게 행복했는지
한참동안 바라보다 기억하고
또 기억해 사라진다
잊혀지지 않는다 속삭여준
그 말 사랑해
휴대폰에 남겨진 그 말
이제야 지운다 보고싶단 말
지우려고 또 지워봐도
사랑하는 나의 모습에 눈물이
계속 흘러
너를 보며 난 웃는다 뭐가
그렇게 행복했는지
한참동안 바라보다 기억하고
또 기억해 사라진다
왜이렇게 우는지 슬퍼서
우는게 아닌데
그리워서 못 버린다 기억
속에서 멈추려 한다
한참동안 바라보다 보고싶은
맘 대신해 불러본다
불러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