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명불허전 그걸 위해
몇 프로 더
전투전에 앞설 때
난 항상 다짐을 했지
만전을 기하고 완승을 한다고
하지만 그 뿌리가 깊지 못해
흩뿌리던 빗물조차
완벽히 머금지를 못해
그러니 당연히 인내력이
완전히 무너져 버린다는
이치에 맞는 소리
무엇이 이토록 나를 옭아매나
아마 부족한 내 탓이겠지
자아 속에서 전투하는
내 자신을 보아도
난 또다시
독기를 품고 몸에 걸친
십자가를 두 손으로 잡지
명불허전 그걸 위해
몇 프로 더 노력하면
백 프로 된 내 자신의
완성본을 찾지
내일 죽을 수도 있어
나는 오늘을 산다
don't take it personally
don't go too far
하나 밖에 모르는
나를 가르치려 하지마
주의 십자가를 지고
나는 따라 간다
부처의 자비 들고 부단히 간다
내가 믿는 것은 오직
내 자신 단 하나
주의 십자가를 지고
나는 따라 간다
부처의 자비 들고 부단히 간다
내가 믿는 것은 진흙 속에
피어나는 한송이의 연꽃
어느덧 전진하니
이 길까지 왔지
피하지도 못 하는
삶의 족쇄 고리
괴리감에 빠져 버린
나를 구한 것은
나의 형제
Poetic License
다리 위에서 다짐한
우리들의 미래
노래 부르며 누리던
소박한 일상
이것이 늘상 있는
우리 성찬
알 것 같나 정작
간지 없는 반지하
골방에 살아도
신념만은 상승한
카린탑의 성지
언더에서 언덕넘어
무대까지 가리
나는 가리지 않으니
갈 때까지 가리
여자한테 내성 생긴 난
미인계도 안 통해
내 앞길을 막는 새낀
남녀노소 불문해
뜻을 세웠으면
반드시 이루리라
뜻을 세웠으면
반드시 이루리라
주의 십자가를 지고
나는 따라 간다
부처의 자비 들고 부단히 간다
내가 믿는 것은
오직 내 자신 단 하나
주의 십자가를 지고
나는 따라 간다
부처의 자비 들고 부단히 간다
내가 믿는 것은 진흙 속에
피어나는 한 송이의 연꽃
간지 없는 반지하 골방에 살아도
신념만은 상승한 카린탑의 성지
언더에서 언덕 넘어
무대까지 가리
나는 가리지 않으니
갈때까지 가리
주님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명불허전 그걸 위해
몇 프로 더
주의 십자가를 지고
나는 따라 간다
부처의 자비 들고 부단히 간다
내가 믿는 것은
오직 내 자신 단 하나
주의 십자가를 지고
나는 따라 간다
부처의 자비 들고 부단히 간다
내가 믿는 것은 진흙 속에
피어나는 한 송이의 연꽃
주의 십자가를 지고
나는 따라 간다
부처의 자비 들고 부단히 간다
내가 믿는 것은
오직 내 자신 단 하나
주의 십자가를 지고
나는 따라 간다
부처의 자비 들고 부단히 간다
내가 믿는 것은 진흙 속에
피어나는 한 송이의 연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