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낮보다 밝아진
이 밤의 거리들
불빛을 쫓아가는 거리의 사람들
찬란함에 길을 잃고 헤매는 사람들
이제는 행선지를 잊은 지 오래
까맣던 밤보다 타들어 가던
젊음의 열정이여 이젠 어디로
애타던 너의 뒷모습은 희미해진 채
말라버린 눈물 자국 위를
비틀거리네
여보세요 그 소리 들리면
다시 한 번 내게로 돌아와 줘요
여보세요 그 소리 들리면
다시 한 번 내게로 돌아와 줘요
여보세요 그 소리 들리면
다시 한 번 내게로 돌아와 줘요
여보세요 그 소리 들리면
다시 한 번 내게로 돌아와 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