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없이 발기된 회색의 빌딩처럼
솟아라 배설 뿐인 욕망들아
금은보화를 잔뜩 집어 삼키기 위해
열려라 허영뿐인 골짜기여
아름답지도 않았던
거짓말 같은 현실은
환상일지도 모르네
작은 별보다 빛나는
화려한 어둠 속에서
매일 밤 미쳐가는 세상
감정없이 잉태된 회색의 생명들은
지워라 원래 없던 것처럼
금은보화로 모든 것을 집어 삼키고
잊어라 쾌락뿐인 지난 밤을
아름답지도 않았던
거짓말 같은 현실은
환상일지도 모르네
작은 별보다 빛나는
화려한 어둠 속에서
매일 밤 미쳐가는 세상
아름답지도 않았던
거짓말 같은 현실은
환상일지도 모르네
작은 별보다 빛나는
화려한 어둠 속에서
매일 밤 미쳐가는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