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잡고있는 끈
이 끈을 놓지 않기 위해
내가 만들어갈 이상의
마침표를 위해
내가 증명할 수 있다는 걸
보이기 위해
나 자신과의 싸움에
이기려 땀 흘리네
내가 부족하단 것 쯤은
잘 알고 있기에
내가 할 수 있는건
노력 밖엔 없기에
내가 그토록 바래왔던
한 번 뿐인 기회
그 속에 내 자신을 떠미네
이제야 겉 껍데길 열어 젖혀
이제껏 겁쟁이로 불렸던 날
잊어 더욱 강해진 내 모습을
반겨줘 아무도
내가 성공할 거라고는
예상하지 않아
어떻게 보면 당연하지
포기만이 남아
내 지난 꿈들의
추억을 괴롭히는데
누가 날 믿어 줄 수 있겠어
기운내
란 말 한 마디 없던
내 주변인과의 관계는
내가 다 지워버리고
담배로 물든 내 몸 상태는
고독과 외로움
둘 중 하나가 차지하려고들어
썩어버렸지
이미 순탄치 않은 삶
갈수록 더해지는
고통을 표출할 시간이 없어
그나마 믿고 지내왔던
사이도 남이였어
험담이였어 나를 향한 칭찬이
이제 난 누굴 믿어야 돼
쉽사리 접어들지를 못하는 이유
복수하기 위해
아직까지도 남아
나를 바라 봐주는 이를 위해
내 목숨까지도 걸 수 있어 이제는
포기란 단어 없어 더는 없어
let it go
죄이는 현실이 무섭기도 하지만
이까짓거 하나 못 해내겠냐
까지마 나를 무시한 인간들아
보다 잔인하게
밟고 올라 서 비웃어 줄게
밟고 올라 서 비웃어 줄게
그래 나 아직은 미완성
퍼즐 다 맞춰봐야 아나
보이는 가능성
내가 랩을 하고 나서 매일
생각을 해 그 곳에서의 나의 외침
uh 날 보지도 않던 애들이 말을걸어
뭘 느꼈어 싹이 보이니
호의를 베풀어
백프로 랩으로만 보여줄께
나에 대한 의심은 사라져가
눈에 보여 니 아부가
신발 그리고 사탕 카톡으로만
베풀었던 X같은 호의감
소화해 전부다
부풀어져 거대해져가
앞으로 진격
니들을 먹어치우고 싶지만
그렇지않은 식성
날 까고 욕햇던 애들 또한
respect
이만큼 키워준게 니들 덕분이지
respect
감사해 그래 이제 반격해 준비해
호랑이 새끼 바로 나
키워놨으니 감당해
yeah uh fuck bitch man
나 거치니 조심해
같은 우유색 난 밀키스
톡쏘지 좀 다르네
다른 애들과 약간의 차이
여러개 모이니
보이니 큰 차이 이 사이에도
벌어지는 이 거리
어림잡아도 너무많이 남은
나의 성장판
같은 키 똑같은 줄알았니
안끝난 성장기야
루져 깔창을 깔아도
잠깐의 일루젼
본질은 변치 않으니
알겠지 바로 너
자신 잠시 컸다고 자신감
넘어 자만심
단지 내려오면 작아지는 단신
그 때 쯤이면
확연히 드러나는 진실
겁내서 앉아 있겟지
서면 보이거든 차이
후회할 짓 하지 말았어야지
감히 나를 무시
반성해 너의 무지 니 티는
무지 빨개 니 피지
뚝 뚝 흘려봐야 깨닫네 이제
허나 늦었지 잘가
너무 많이 흘렸지
만나 다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