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못났어 내가 못됐어
널 아프게 했어
함께 가자고 했던 길
수렁에 빠졌어 내가 빠트렸었지
나오려는 너를 내가 밀쳤나봐
착한 너를 아프게 하니
정말 미쳤나봐
네모난 건물안에 가둬두고
시들어가는
너를 돌보지 못했어 속이
타 들어가는
이유도 모른채 계속 반복해
해결하려는 너는 항상 간곡해
기다려 줄래 보여줄게 나의 한방
말만 뱉고 틀린 바보 같은 답만
말하는 내게 말했어 다급하게
핑계 되고 변명했어 다뻔하게
난 애쓰다 잊어 먹는다
넌 맘쓰다 상처 삼킨다
절실함으로 맺을수있지 결실
나는 고작 몇일이야 정말 못났지
널 위한 다는 말은 모두다
날 위한 변명이야
이제는 너을 위해 놓아주려 해도
놓치 못하는 그 이유는
너에 대한 내 욕심때문이야
내 품에서 쉬게 해줘야 하는데
널 너무 쉽게 대해서 미안해
니 안에서 내가 있는게 답답하지
세상에서 널 지키기엔 나약하지
너무 많은 짐을 너에게 올려 놨어
그 짐이 무거워서
내려 놓고 싶었겠지
넌 나를 바라보고
난 딴데를 보아겟지
들어주길 바래겠지
아니 말했겠지
오랜시간 나와 함께하길
나는 바래
하지만 이럴수록
니 인생에서 방해
널 지키겠다는 남자로서의
책임감은 없고
빌어먹을 남은것은
쌓인 채무만
넌 내게 바라는 건 돈도 빽도 아닌
열정적인 모습과
너에 대한 배려 관심
뿐인데 오히려
나한테 받은 상처 모든 걸
니탓으로 돌리려 하는 난 못됐어
널 위한 다는 말은
모두다 날 위한 변명이야
이제는 너을 위해 놓아주려 해도
놓치 못하는 그 이유는
너에 대한 내 욕심때문이야
난 스쳐 지나가는 먹구름였을까
내가 지나가면 넌 다시 해가 뜰까
너에게 행복을 보여주고 싶어
하지만 행동은 실망스럽잖아
널 위한 다는 말은
모두다 날 위한 변명이야
이제는 너을 위해 놓아주려 해도
놓치 못하는 그 이유는
너에 대한 내 욕심때문이야
난 스쳐 지나가는 먹구름였을까
내가 지나가면 넌 다시 해가 뜰까
너에게 행복을 보여주고 싶어
하지만 행동은 실망스럽잖아
난 스쳐 지나가는 먹구름였을까
내가 지나가면 넌 다시 해가 뜰까
너에게 행복을 보여주고 싶어
하지만 행동은 실망스럽잖아
내 품에서 쉬게 해줘야 하는데
널 너무 쉽게 대해서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