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을 닮은 하늘과
불안하고 낮은 땅
흔들리는 천막과 바람 부는 거리
숫자는 희미해지고
짙어가는 그리움
불안한 어제는 지났고
다시 해는 떠올라
그 사이 그것들 사이
어느 즈음에 나는 서있나
오늘도 마음 마음의 소리
듣기 위해 길을 나섰네
어쩔 수 없었던 시간과
내가 선택할 내일
살아있는 이 순간만은 진실이야
사랑하고 아파하고 밀어내고
외로워하고
보이지 않는 두려움에 휘둘리지 마
그 사이 그것들 사이
어느 즈음에 나는 서있나
오늘도 마음 마음의 소리
듣기 위해 길을 나섰네
너는 평화 평화로운 전사
세상이 니 속에 니가 세상 속에
너는 평화 평화로운 전사
슬픔 속에서 꽃을 피우지
너는 평화 평화로운 전사
세상이 니 속에 니가 세상 속에
너는 평화 평화로운 전사
슬픔 속에서 꽃을 피우지
너는 평화 평화로운 전사
세상이 니 속에 니가 세상 속에
너는 평화 평화로운 전사
슬픔 속에서 꽃을 피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