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눈을 감고 두 비를 맞고
어둠에 쌓인 길을 걸었죠
나에게 남은 작은 불씨들은
점점 희미 해져가고 있죠
아직도 흘러가는 시간
이대로 멈출 수 있다면
너에 대한 추억이 남아있는
지금 내가 서있는 이곳에서
너에 대해 말할게 큰 소리로
아직 내가 숨쉬고 있다고
거울에 비친 꿈꾸던 나의
잃어버린 시간 너무 그리워
아직도 여기 남아있는 작은
추억 잊을 수가 없네요
아직도 흘러가는 시간
이대로 멈출 수 있다면
너에 대한 추억이 남아있는
지금 내가 서 있는 이곳에서
너에 대해 말할게 큰 소리로
아직 내가 숨쉬고 있다고
그저 이렇게 멍하니
멈춰 있는 기억
거울 속에 내 모습
너에 대한 추억이 남아있는
지금 내가 서 있는 이곳에서
너에 대해 말할게 큰 소리로
아직 내가 숨쉬고 있다고
너에 대한 추억이
지금 내가 서 있는
너에게 말할게 큰 소리로
아직 내가 숨쉬고 있다고
그대여 그대는 잘 지냅니까
그대는 어떻습니까
그대여 4년 전 그 겨울
시장 거리에서의
그 고백을 기억하십니까
제 마음은 그 때와
똑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