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와 내려놓고 하염없이 흐르네
너의 이름을 부르네
어색하게 웃으며
서로를 사랑이라 소리쳐 널 부르네
차마 아니라 못 하고
사랑이라 부르네
참 어리석은
그 마음 서로를 사랑이라
한없이 노랠 부르네
그 하찮은 표정마저도 우리는
어긋난 웃음
그마저 우린 사랑이라
잔인한 너의 말들과
그 사소한 다툼마저도 우리는
차마 아니라 못 하고
사랑이라 부르네
참 어리석은
그 마음 서로를 사랑이라
한없이 노랠 부르네
그 하찮은 표정마저도 우리는
찾아와 내려놓고 하염없이 흐르네
너의 이름을 부르네
어색하게 웃으며
서로를 사랑이라 소리쳐 널 부르네
차마 아니라 못 하고
사랑이라 부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