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시가 넘어서야
밤늦게 일 마치고 들어온
깜깜한 집안엔 고소한 냄새가
엄마의 사랑 담아
미역국을 끓여 주셨네
시간이 지나고
세월도 아무렇지 않게
내가 머리가 커가며 엄마도
나이가 드셨지
엄마 사랑한다 말하지 않아도
나를 사랑하고 계시네
내가 사랑한다 말하지 않아도
나를 사랑한다 하시네
세월에 늘어나는
엄마의 주름이 말해주네
세월에 늘어가는
엄마의 흰머리가 말해주네
뚜루루루 뚜뚜 뚜루루루
뚜뚜 루루 뚜루루루 뚜뚜
랄라라 라라라라
뚜루루루 뚜뚜 뚜루루루 뚜뚜루
뚜루루루 뚜뚜
난나나나 나나
여태 엄마란 울타리 안에서
잘 자라게 해준것 감사하다고
행복하게 오래오래 함께 살자고
이제야 말하네 사랑한다고
엄마 사랑한다 말하지 않아도
나를 사랑하고 계시네
내가 사랑한다 말하지 않아도
나를 사랑한다 하시네
세월에 늘어나는
엄마의 주름이 말해주네
세월에 늘어가는
엄마의 흰머리가 말해주네
뚜루루루 뚜뚜 뚜루루루
뚜뚜 루루 뚜루루루 뚜뚜
랄라라 라라라라
뚜루루루 뚜뚜 뚜루루루 뚜뚜루
뚜루루루 뚜뚜
난나나나 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