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아픈 추억들은 잊어야만 해
돌아온 이 계절은 어느새 가을
혼자 되어 외로울 땐 글을 쓰면 해
받는 이의 주소 없는 글이겠지만
처음 만난 순간들을 기억해 봐요
끝없이 손을 잡고 걸었던 일도
그 사람도 가을에는 지난 일들을
못 잊어 끝없이 그리워하겠죠
내 마음도 갈 곳 없는 바람새 되어
허공에 흩어지겠죠
그래요 우리 이 가을엔
가슴 아픈 시인이 돼요
처음 만난 순간들을 기억해 봐요
끝없이 손을 잡고 걸었던 일도
그 사람도 가을에는 지난 일들을
못 잊어 끝없이 그리워하겠죠
내 마음도 갈 곳 없는 바람새 되어
허공에 흩어지겠죠
그래요 우리 이 가을엔
가슴 아픈 시인이 돼요
그래요 우리 이 가을엔
가슴 아픈 시인이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