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알고 있니 내가 너를
망쳐버리고 말 거란 걸
세상 어느 누구보다 너를
부끄럽게 만들 수 있어
이만큼 난 이만큼 나는 널
이만큼 난 이만큼 나는 널
어젯밤 꿈 속의 너는
깊고 검은 숲으로 사라졌지
나는 한참 울고 난 후
못된 아이처럼 불을 놓았어
이만큼 난 이만큼 나는 널
이만큼 난 이만큼 나는 널
이만큼 난 이만큼 나는 널
이만큼 난 이만큼 나는 널
천 번을 날 속여도
천 번 더 용서할게
욕하며 날 때려도
말없이 맞아줄게
천 번을 날 버려도 천 번 더
네게 빌게 침 뱉고 날 찔러도
웃으며 받아줄게
천 번을 날 속여도
천 번을 날 속여도
천 번을 날 속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