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합니다 백 번도 썼다 지운
이 말 한 마디조차
쉽게 쓸 수 없네요
그댈 향한 내 마음 알 것 같은데
자꾸 꺼내면 쓸 말이 없을 것 같죠
사랑을 해 볼까요
마음을 드릴까요
수많은 편지 수많은 사연도
모자라겠죠
우리 지금 이대로
영원히 함께 해요
그대 때문에 살아가는 거죠
어떤 말로도 담아낼 수 없어서
사랑을 사랑으로 쓸 수가 없어서
답답한 맘에 두서 없이
써 본 편지 낙서 같아서
보낼 수 없었던 거죠
사랑을 해볼까요
마음을 드릴까요
수많은 편지 수많은 사연도
모자라겠죠
우리 지금 이대로
영원히 함께 해요
그대 때문에 살아가는 거죠
사랑 때문에 웃고 울고
사랑 때문에 사는 걸
왜 몰랐을까 정말 왜 모른 걸까
참 바보 같았죠
손을 잡아 볼까요
한번 안아 볼까요
우리 가슴에 쓰여진
편지도 읽을 수 있죠
우리 지금 이대로
영원히 함께 해요
그대 때문에 살아가는 거죠
우린 언제나 행복에 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