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쳐 가는 너의 눈길은
조용히 나를 세우고
돌아보면 지친 미소로
가만히 나를 이끄네
너의 입술은 조금씩
나의 이성을 태우고
어떤 의미도 기억도 없이
내 흔적을 지우네
두근대는 너의 마음은
조용히 나를 감싸고
수줍은 듯 내게 다가와
가만히 나를 흔드네
너의 숨결은 조금씩
나의 영혼을 태우고
아름다운 천국 같은
너의 노래로
내 흔적을 지우네
너의 입술은 조금씩
나의 이성을 태우고
어떤 의미도 기억도 없이
내 흔적을 지우네
너의 숨결은 조금씩
나의 영혼을 태우고
아름다운 천국 같은
너의 노래로
내 흔적을 지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