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내 방 창문 안에 갇힌
눈물 하나 알아주지 않는
그리움 겹겹이 쌓이는 무게
기억 두 손에 떠온 시냇물
그대 눈이 머문 자리
다시 거슬러 올라갈 수 없네
두 손을 뻗어 용기를 내어도
끝없이 떠밀리는 기억은
사라지지 않는
사라지지 않는
작아져만 가는 까만 점
작아져 가는
멀어져 가는
그대 눈이 머문 자리
다시 거슬러 올라갈 수 없네
두 손을 뻗어 용기를 내어도
끝없이 떠밀리는 기억은
사라지지 않는
작아져만 가는 까만 점
작아져 가는
멀어져 가는
작아져 가는
멀어져 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