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오는 밤
니가 오는 밤
흔들흔들 흔들어 놓고
내 맘을 다 흔들어 놓고
줬다 폈다 들었다 놨다
결국 날 버려 두고
너는 내게 헤어져
나는 네게 다시 생각해 줘
오빤 이게 진짜 싫어
난 이별이 진짜 싫어
째깍 째깍 째깍 째깍 시간이 가고
이 밤에 어어어어어어
어딜 둘러 봐도
이제는 갈 곳 없는 내 발길
어디로 머물 곳 없는
내 맘 어디로
너무 나빴어 그대
내 맘 몰라 줘서 너무 아팠어
보고픈 맘이 커져서 다쳤어
그대가 만져 주면 모두 낫겟어
씻은듯 낫겟어
니가 오는 밤 그 아름다운 밤에
별이 빛나는 밤에 그대여
내 손을 오 잡아 주오
니가 오는 밤
니가 오는 밤
밤이 깊었는데 그대 어딜 가요
어딜 갈 거라면 나랑 같이 가요
이제 남이라도 못 본다면
난 슬퍼져요 언제든지
내가 필요하면 불러 줘요
째깍 째깍 째깍 째깍 시간이 가고
이 밤에 어어어어어어
어딜 둘러 봐도
여전히 갈 곳 없는 내 발길은
언제나 그대에게로 가고 있어
니가 오는 밤 그 아름다운 밤에
별이 빛나는 밤에 그대여
내 손을 오 잡아 주오
니가 오는 밤 니가 오는 밤
니가 오는 밤
니가 오는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