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동이 트이듯 나타나신
달과 같이 아름답고
해와 같이 빛나는 저 여인은
저 여인은 누구실까
제 영혼이 주님을 찬미하며
내 구세주 생각에
기쁨이 넘치네
샘물처럼 복되다 아름다운 성모
향기로운 꽃잎에 부딪는 햇살과
산들 바람에
실려온 당신의 숨결
천주의 성모님 저희 위하여
사랑하는 아드님께
그 인내 그 믿음
그 겸손까지 청하여 빌어주옵소서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님 기뻐하소서
주 함께 계시니 복되도다
여인중에 복되시도다
주님의 종이니
그대로 제가 이루어지소서
그 응낙의 말씀이 사람되어
당신안에 자라시도다
초록잎새 위에 내리는 빗물은
세상 죄 아파하시는 당신의 눈물
저희 위하여 사람되신
주의 사랑받는 어머니
그 온유 그 사랑
그 순종까지 청하여 빌어주옵소서
그 온유 그 사랑
그 순종까지 청하여 빌어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