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지우연
앨범 : 다시
작사 : 지우연
작곡 : 지우연
편곡 : 하늘해, 김대명
혼자 걷던 길 문득 뒤돌아보면
스치는 그대 미소
얼마나 걸었나
결국 오고야 만 곳은 함께 걷던 이 길
머무른다는 것
그건 사실은 끝이 있다는 것
그대를 만나고 이미 알고 있었대도
어쩔 수 없었던 것
그 발끝에 걸리는 건 아마도
켜켜이 쌓인 그림자
치울 수도 넘을 수도 난 없어
그래 사랑이었다고
바람이 불어오는 저편 어딘가로
이젠 가야 한다고
가만히 달래며 마음 하나 묻어 두고
다시 걷는 이 길
그리움마저도 마음 깊이 묻어 두고
다시 걷는 이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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