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까지 오느라 얼마나 힘이 들었을까
십년 이면 강산이 변하고 일곱 번이나 변했구나
칠십 년을 걸었으니 어디까지 걸었을까
친구야 우리 삼십 년은 더 걸어야지
하늘이 오라고 손짓해도 올려다보지도 말자
구름이 태워다 준대도 따라 가지도 말자
이토록 좋은 날 하늘아 구름아 친구야
내려와서 함께 어울려보자 오늘같이 좋은 날에
오늘같이 좋은 날에
칠십 년을 걸었으니 어디까지 걸었을까
친구야 우리 삼십 년은 더 걸어야지
하늘이 오라고 손짓해도 올려다보지도 말자
구름이 태워다 준대도 따라 가지도 말자
이토록 좋은 날 하늘아 구름아 친구야
내려와서 함께 어울려보자 오늘같이 좋은 날에
오늘같이 좋은 날에 오늘같이 좋은 날에
오늘같이 좋은 날에 오늘같이 좋은 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