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스른 동백섬 마루 동쪽 바위섬
내 님은 오지 않고
파도만 하염 없이 오네
어느 해였던가
봄날 같던 겨울날이었지
마린시티 마천루 없던 시절
꽃이 필 때 우리 그 땐 몰랐었지
마냥 포근했지
꽃망울 터지듯 누군가의 아픔이
온 맘을 다 줘도
아깝지 않은 내 님을 위한
애달픈 사연 속에 숨쉬고 있었던
아름답기 위한 눈물의 씨앗이란걸
꽃이 질 때 송이째 떨어지듯이
그건 찰나였지
꽃망울 터지듯 누군가의 아픔이
온 맘을 다 줘도
아깝지 않은 내 님을 위한
애달픈 사연 속에 숨쉬고 있었던
아름답기 위한 눈물의 씨앗이란걸
꽃망울 터지듯 누군가의 아픔이
온 맘을 다 줘도
아깝지 않은 내 님을 위한
애달픈 사연 속에 숨쉬고 있었던
아름답기 위한 눈물의 씨앗이란걸
아름답기 위한 눈물의 씨앗이란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