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길을 걷다보면 느껴지는건
저마다 지저귀는 새들 사랑을 노래해
보람찬 하루의 끝자락 노을 빛깔을
날 아껴주는 이들에게 전해주고 싶어
여기 매일매일 좋은 날
사랑으로 가득한 이 순간
강릉 바다 위에 살며시
안겨주는 그대의 볼 닮은 저 노을
둘이서 길을 걷다보면 느껴지는 건
상쾌한 공기 마시면서 사랑을 속삭여
그대 손 살며시 잡으며 걷는 이 길이
영화속 주인공들 보다 더 사랑스러워
여기 매일매일 좋은 날
사랑으로 가득한 이 순간
강릉 바다 위에 살며시
안겨주는 그대의 볼 닮은 저 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