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뜨면 바라보는 날
어떤 계절을 그리고 있을까
지친 너의 눈꺼풀이 속삭여
그런 마음을 들어줄게요
따스한 바람과 햇살 아래
스치는 머릿결과 걸음걸이까지
다양한 색깔의 아이
그 속의 감춰진 i
그저 그런 내 혼잣말 속
모두 다 빛날 거야
눈 감으면 지나간 날들
길을 잃은 채 달리기만 해
고요한 어둠 속에서 갇힌 밤
그런 마음을 안아줄게요
따스한 손길과 미소 아래
스치는 향기와 온기까지
다양한 색깔의 아이
그 속의 감춰진 i
그저 그런 내 혼잣말 속
모두 다 빛날 거야
꽃들의 정원에서 보였던 넌
가시 투성인 자그마한 꽃
너만의 색으로 물들여
다양한 꽃들의 아이
그 속의 드러난 i
추운 겨울의 마음속에서
봄의 마음으로 피어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