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너의 손잡고 걸을때 그렇게 행복할 수 없었어
하루하루 영원할 것처럼 다른 사람들과는 다를 거라고 우리 약속했었지
하지만 조금씩 무뎌지는 감정 사이로 날카로운 말들에
어느새 어긋난 우리의 모습이 보였고 너와 나의 이야기는 끝나버렸어
웃는 모습이 예뻐서 좋았어
이젠 널 웃게 해줄 수가 없어
내 사랑이 너에게 부족해서
우릴 위해 이 손을 놓는다
못다 한 말이 많아서
쉽게 잊기 힘들어해도 날 이해해 줘
어느새 멀어진 우리의 모습이 자연스러워졌어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면 돼
웃는 모습이 예뻐서 좋았어
이젠 널 웃게 해줄 수가 없어
내 사랑이 너에게 부족해서
너를 위해 이 손을 놓는다
다른 사람 곁에서 웃고 있는 널 보며
첨엔 네가 미웠었지만
내가 좋아했던 네 미소를 그때야 보았어
이젠 나 없이 더 행복하면 돼
네가 나에게 와줘서 좋았어
그날의 내 모든 게 다 너였어서
내 사랑을 다 줄 수 있어 고마워
가끔 생각날 테지만 편하게 놓아볼게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