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사랑하지 않아 서로가 외면하는 걸
이 관계가 끝을 보여 마지막 인사를 나눌 때
너와 내가 선을 그어
고요한 바닷가 그때 우리 같이 있었는데
이젠 공허함이 어색해
너의 흔적을 지워
희미해질수록 왜 아픈데
인연의 실이 끊어질 때
날카로운 가시가 날 아프게
넌 착해서 나와 맞지 않아
우리의 만남은 여기까지
우린 사랑하지 않아 서로가 외면하는 걸
이 관계가 끝을 보여 마지막 인사를 나눌 때
너와 내가 선을 그어
우리 함께 있었던 날들
잊으려 해도
지워지질 않아
너는 나에게 많은 걸
나눠주고 갔었구나
너와 내가 선을 그어
그렇게 우린 남보다 못 한 사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