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거운 너의 말투에
오늘인가 생각을 해
조금은 미뤘지만 더
이상은 안될 것 같아
추억을 꺼내보는데
오히려 넌 불편해하네
미안해 아직 나는 내
마음이 정리가 안돼
휘어진 마음을
다시 돌리기에는 어려웠어
너무 어려워서
비워진 마음을
다시 채우기에는 어려워서
멀리서 서있어 덧없이
아직도 너와 함께 하고 싶어
아닌 걸 알고 있어 놓지 못해
아직도 우리 추억들을 모두
되뇌고 있어 너는
아무 의미 없다 해도
우리는 여기까지래
네가 말하던 곳들에
아직도 더 가봐야 돼
그렇게 귀찮았는데
이럴 줄 몰랐네
너에게 못 해줬어 많이
너무 익숙했던 향기
다시 맡고 싶어 아직 아직 아직
휘어진 마음을
다시 돌리기에는 어려웠어
너무 어려워서
비워진 마음을
다시 채우기에는 어려워서
멀리서 서있어 덧없이
아직도 너와 함께 하고 싶어
아닌 걸 알고 있어 놓지 못해
아직도 우리 추억들을 모두
되뇌고 있어 너는
아무 의미 없다 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