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게 붙잡힌 그 손엔
알 수 없는 희망과 꿈이 있었죠
마주 잡았던 두 손을
그땐 왜 그렇게 뿌리치고 싶었는지 몰라
낮게 꽉 잡은 그 손은
나에겐 알 수 없는 슬픔과 떨림이였죠
나 어른이 되어서
돌이켜 보니
속도 많이 썩이고 참 못났었구나
당신께 받았던 이 사랑을
나도 줄 수 있을지 두렵기만 하네
낮게 꽉 잡은 그 손은
나에겐 알 수 없는 희망과 꿈이었었네
마주 잡았던 두 손이
그땐 왜 그렇게 불안하고 어려웠는지
높게 붙잡힌 그 손은
여전히 나에게는 축복이자 선물이였네
나 어른이 되어서
돌이켜 보니
더 잘할 수 있었는데 참 미안하구나
너에게 받았던 이 사랑을
가슴속에 품고서 나 살아왔었네
나 어른이 되어서
돌이켜 보니
더 잘할 수 있었는데 참 미안하구나
당신께 받았던 이 사랑을
가슴속에 품고서 나 살아왔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