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통이 됐네 이제 몸에 짙게 벤 짬내
대가리는 굳었고 그 덕에 한줄도 빡세
굴렀지 18개월 스물여섯 신참에서
집으로 갈 시간 됐어 이제 보니 참 짧네
but how do i live, 뭐 있나 자문하니
내겐 군바리티 뿐 틀렸다 답을 하지
다 빼야 되니까 뭐라도 뱉어 이건 마루타 shit
만들고 봐 Rhymes 야망은 다음 target
bring that beat back 세워 핏대 작업실 직행
ticket 끊어 놔야지 조급함 위태위태해
20대 끝 물에 난 위치해서 쉬면 안돼 weekend
들이쉬어 숨 깊게 없으니 쉴새 며칠째
쥐어 짜보는 rhymes, 안오는 vibe
살얼음판 위를 걷는듯 불안한 걸음마
막 써 문장, 다 적은 bars 뒤에 싹 지워 글자
반성은 다음으로 미루고 휘갈겨 모음, 자음
사회로 나와서 뺘야돼 짬내
군바리 티나서 뺘야돼 짬내
사회로 나와서 뺘야돼 짬내
군바리 티나서 뺘야돼 짬내
빼야돼 짬내 빼야돼 짬내
빼야돼 짬내 빼야돼 짬내
빼야돼 짬내 빼야돼 짬내
빼야돼 짬내 빼야돼 짬내
남들 다 가는거 좀 늦은 감은 덤
끝나니 아무것도 아닌걸 삶의 벽
처럼 느꼇던 좆밥 사회 나와 눈 떠
딱 발 맞추는 걸음 아직 군인 같은 폼
굳은 뇌 풀어 배 불렀더니 이제 게을러져
금새 늘어난다 했던 필력은 퇴보로
써낸건 세모도 못 받을 수준 rec on은
한참 뒤 눌러 뭔가 나온다면 개뽀록
So don't stop playin mother fuckin beat
빈도 높여야 뭘하든지 얻어걸리지
할 말 없는데 써내려간 덜 떨어진 shit
따라가지 않을까가 더 큰 걱정거리니
so 짬내고 나발이고 난 focus on 복권처럼
random인 내 감성 팔아 또 점 쳐 lotto number
본격적으로 적어 못 멈춰 숨통 조여서
뱉으며 살게 평생 손들고 선서
사회로 나와서 뺘야돼 짬내
군바리 티나서 뺘야돼 짬내
사회로 나와서 뺘야돼 짬내
군바리 티나서 뺘야돼 짬내
빼야돼 짬내 빼야돼 짬내
빼야돼 짬내 빼야돼 짬내
빼야돼 짬내 빼야돼 짬내
빼야돼 짬내 빼야돼 짬내
돌아왔지 스물 여섯의 마음가짐 더는 탓하지
않는 법은 배웠지 문제와 직면 맞다이
엿 바꿔먹은 싸가지 되찾았지 한량인생
청산하고 뱉어 하고 싶었었던 다음 이야기
운명의 장난질 팔짱끼고 가만히
방관치 않아 진짜 가진 걸 다 담지
내가 만드는 거니까 내 음악 가치
부끄럼 없이 보낼게 20대의 막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