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와 별 다를게 없는 하룬데
오늘은 왠지 다 슬퍼만 보이죠..
누구인들 내 마음 알까요..
혼자 뜨는 저 달은 내 이 맘 알까요..
늘 곁에 머물렀던 외로움인데,,
어쩐지 낯설도록 서러워지죠..
그대인들 위로가 될까요..
하루 아침 시들어 갈 사랑이라면
혼자가 더 편한 나죠..
아픈만큼 웃어요..바보처럼 웃어요..
그런 내 마음 한번 들여다 본 적 없겠죠..
사랑 그게 뭔가요..추억 나는 싫어요..
모든게 정해진 자릴 찾는 그 날,,
그땐 말해 볼 까요..
미워해 미안했던 내마음을,,
저마다 나름의 이유가 있겠죠..
지금의 나처럼 또 그대처럼요..
그 누구의 잘못도 아니죠..
만날지지 못할 저 달 디에 해처럼,,
그런 운명도 있겠죠..
아픈 만큼 웃어요..바보처럼 웃어요..
그런 내 마음 한번 들여다 본 적 없겠죠..
사랑 그게 뭔가요..추억 나는 싫어요..
모든게 정해진 자릴 찾는 그 날,,
그땐 말해 볼 까요..
미워해 미안했던 내마음을,,
서글픈 시간은 늘 그랬듯,,
모두 흐려 놓겠죠..마치 없던 일처럼,,
먼지 쌓인 추억만 남겨 놓고서
잊으라고 다그치다,,
바람 불어 나를 흔들겠죠..
많이 보고싶겠죠..매일 그리울테죠..
또 먼 어디쯤에서 날 잊을 그댈 알면서
또 난 그댈 부르죠..자꾸 눈물이 나죠..
이대로 우리는 여기까지 인가요..
혹시라도 아주 먼 날,,
문득 내가 그리워질 날,,
이름조차 얼굴조차 떠오르지 않아도
이건 기억해줘요..
정말로 사랑했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