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말했지 분명 이건 어쩌면 운명
시간 못 돌려 내 앞에 놓여
있었지 내 과거 안 남았어 미련
후회 없는 기억만 남기려 했어
뒤로 못 미뤄 모두 앞에 증명
해내 꿈들을 이뤄 그런 말들을 믿어
난 계속해서 앞길을 밝혀
달빛이 계속 나를 비춰
처음 마이크 앞에 섰던 날
기억하지 조명들이 여길 비춰
그래서 난 하고 있나 이런 걸
어쩌면 돈 시간 낭비인걸
힙합이 어쩌고 떠들어 댈 거면
그 시간에 난 딴 걸 했을걸
지겹지 증명얘기
그치만 내가 아는 대부분이
변명만 늘어놓을 뿐
이미 사라진 듯 말하네 문화 존중 따윈
보고 자란 래퍼들의 태돈
10년 전과는 달리 바뀌었고
그걸 보고 자란 요즘 랩 한단 놈들의
행보는 보기 심히 역겹고
다 지나가 잊혀진 날 난 그 눈을 봤지
남은 시간은 몇 시 얼마 남지 않았지
내 선택을 배신 남은 감정도 없이 미련 없지
담엔 처음 본 단 듯이 네게 쓸 시간 없지
Missing time twenty four hours
시간이 다 지나갔지 다신 안 올 이
Missing time twenty four hours
그때론 절대로 안돌아 갈 테니
내놔 내 Credit 수십 곡
beat 만들어내고 노예 짓 했지
돌아온 거 딱히 혼자서
잘 된 것처럼 꾸며놓고 좋니
이번 년도 참여 곡 최소 30
넘어갈 동안 뭐 했니
별 같잖은 노래들 냈다가
넌 벌써 은퇴할 준비하잖니
생계 위해 필요한 돈
벌면서 다 하긴 벅찼고
랩 프로듀싱에 믹마 하며
공연 준비까지 욕심에 곧
쓰러질 것 같기도 했지만
여기까지 온 이상 포기는 없어
돌아가는 길 따윈 없기에
앞만 보고 난 끝까지 갔어
다 지나가 잊혀진 날 난 그 눈을 봤지
남은 시간은 몇 시 얼마 남지 않았지
내 선택을 배신 남은 감정도 없이 미련 없지
담엔 처음 본 단 듯이 네게 쓸 시간 없지
내겐 턱없이 부족한 24시간
난 미래 걱정을 좀 미리 하지만
챕터 하나 겨우 끝냈을 뿐이야
다 끝내고 조금 쉬어갈게 난
안 좋은 기억은 잊어
내가 여태껏 보내왔던 시간을 믿어
모든 게 내게는 기적
내가 여태껏 보내왔던 시간을 믿어
다 지나가 잊혀진 날 난 그 눈을 봤지
남은 시간은 몇 시 얼마 남지 않았지
내 선택을 배신 남은 감정도 없이 미련 없지
담엔 처음 본 단 듯이 네게 쓸 시간 없지
Missing time twenty four hours
시간이 다 지나갔지 다신 안 올 이
Missing time twenty four hours
그때론 절대로 안돌아 갈 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