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으로 보기에 웃음 많은 사회인
커브 볼 던지듯 꺾이는 추세인
내 맘은 다급하니 지금 바로 이곳에서
뭐든지 바꿀 테니 하얗게 나를 태워줘
힘들다고 말을 하기가
너무 싫어서 미소만 냈지만
20대 시절 때는 돈을 바란 적 없이
끼니때 궁핍해도 웃음 많은 떠버리
나는 없었어 그게 정말 다였지
안정적인 거 찾은 적도 없었지
망할 변수가 들이대서
친구가 가고 동료가 가고
사람들 역시 지키지 못하고
나 자신 또한 무너지고 바로
가난하면 일어나도 잠시
사는 건 어차피 선택 없는 갈피
인생을 걸어갈 땐 천천히 가라는데
길을 잃을 때는 단 한순간
어디서부터 잘못인지
어디서부터 되돌아갈지
인생을 걸어갈 땐 천천히 가라는데
근데 틀어질 땐 나만 몰라
어디서부터 잘못인지
어디서부터 되돌아갈지
그냥 배워 너를 태워
알게 되는 시야들을 채워
그냥 더 죽어 뭐 더 있겠어
마음을 더 품어 오기로 메꿔
그냥 배워 너를 태워
알게 되는 시야들을 채워
그냥 더 죽어 뭐 더 있겠어
마음을 더 품어 오기로 메꿔
내가 봤을 때는 말이야 학교라는 곳은
과목부터 추가하자 눈치 보는 법을
community 댓글도 눈치부터 보지
중심부터 없고 논리라곤 없지
아는 경험보다 분석부터 배워
다들 건너 건너 소굴을 채워
다음 상대방을 찾아 또 해석하고
머리 위들 밟으며 애써 메꾸어
개목줄을 차는 것 같이 혹은
대조될까 싶은 수동적인 바퀴
귀를 열기 전에
얇은 지적질에
기능적이게 돼
안주하고 있네
절망보단 쓸모 있는 게 분노
점차 나아지는 것이 굴곡
매일매일 자유와 싸우는
대가도 모르는 너희들이 무슨
설 자리 없어
마음이 삐었어
멍하니 있긴 싫어
서사를 피워서
자리를 만들겠어 필요 없어 대접
박차고 나가겠어 지독한 패턴
아마도 계속될 수도 있어
백 번, 천 번, 만 번 싸우겠어
매번 똑같으니 어차피 사회는
대주는 게 아니니까 계속 내면은
인생을 걸어갈 땐 천천히 가라는데
길을 잃을 때는 단 한순간
어디서부터 잘못인지
어디서부터 되돌아갈지
인생을 걸어갈 땐 천천히 가라는데
근데 틀어질 땐 나만 몰라
어디서부터 잘못인지
어디서부터 되돌아갈지
그냥 배워 너를 태워
알게 되는 시야들을 채워
그냥 더 죽어 뭐 더 있겠어
마음을 더 품어 오기로 메꿔
그냥 배워 너를 태워
알게 되는 시야들을 채워
그냥 더 죽어 뭐 더 있겠어
마음을 더 품어 오기로 메꿔
이 세상 속 나는 같은데
이 세상 내 마음과는 다르게
이 세상 사람들은 재수 없게
이 세상, 미래를 먼저 지적해
하고 싶은 일 하는 것뿐인데
돈이 되는 일이냐는 충고를 왜 듣는 데
그래 너희들 보다 더 더 벌어줄게
원하는 의견 싹 다 거둬줄게
다신 돌아오진 않을 테니
어차피 도박놀이나 구더기같은
마음은 같으니까
한탄을 풀어대면 손해니까
지위는 내가 챙겨
지시 말고 가 집에
지기 싫어 그래
직진하며 메는 지게
지치든 말든 그래
여기도 같은 지뢰, 같은 길이야
인생을 걸어갈 땐 천천히 가라는데
길을 잃을 때는 단 한순간
어디서부터 잘못인지
어디서부터 되돌아갈지
인생을 걸어갈 땐 천천히 가라는데
근데 틀어질 땐 나만 몰라
어디서부터 잘못인지
어디서부터 되돌아갈지
그냥 배워 너를 태워
알게 되는 시야들을 채워
그냥 더 죽어 뭐 더 있겠어
마음을 더 품어 오기로 메꿔
그냥 배워 너를 태워
알게 되는 시야들을 채워
그냥 더 죽어 뭐 더 있겠어
마음을 더 품어 오기로 메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