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egy

웅산
등록자 : 오번아가씨
어디선가 불어온 바람
이 내 맘을 휘감아 돌고저
말못할 이의 향기 실어
그 안부를 전했구려

춤 추는 이 밤일랑 잊고선
꿈에 안긴 채 잠든 미련한 너를
깨어나면 한낱 덧없을 추억 뿐이라도
나는 사랑 하리다

새치름히 피어난 꽃을
누가 감히 꺾을수야 있냐만
아무런 손도 닿질 않아
애간장만 타는 구나

춤 추는 이 밤일랑 잊고선
꿈에 안긴 채 잠든 미련한 너를
깨어나면 한낱 덧없을 추억 뿐이라도
나는 사랑 하리다

가슴에 핀 비련의 환희
부르는 엘레지





가사 수정 / 삭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