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너를 조금만 좋아좋아 하고파
난 너를 조금만 좋아 좋아하고파
어릴 적 빨간 풍선을 터질까봐 조금조금 불던 그 순간처럼
야야야 한 번에 많이 많이 좋아 좋아해버리면
야야야 우리 풍선 펑펑펑 터질 것 같아
난 너를 조금만 좋아 좋아하고파
난 너를 조금만 좋아 좋아하고파
난 너를 조금만 좋아 좋아하고파
난 너를 조금만 좋아 좋아하고파
어릴 적 달콤한 사탕을 보석처럼 두고두고 먹던 그 마음처럼
야야야 그래야 오래오래 좋아 좋아할까봐
야야야 그래야 두고두고 좋아 좋아할까봐
난 너를 조금만 좋아 좋아하고파
난 너를 조금만 좋아 좋아하고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