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 너머
가슴을 닦은 휴지를 던져
멀리 보이지 않게
이 풍경 속으로
아직 여린 내 가슴을 열어
멀리 볼 수 있게
이렇게 불어오는 바람과
맑은 햇살에게 난 바보라 하지
이렇게 아름다운데
난 왜 힘드냐고
난 왜 힘드냐고
물어
내 서랍 속에
하늘을 닮은 아이를 담아
깊이 보이지 않게
이 기억 속에
오늘을 닮은 노래를 불러
멀리 볼 수 있게
이렇게 불어오는 바람과
맑은 햇살에게 난 바보라 하지
이렇게 아름다운데
난 왜 힘드냐고
난 왜 힘드냐고
물어
이렇게 불어오는 바람과
맑은 햇살에게 난 바보라 하지
이렇게 아름다운데
난 왜 힘드냐고
난 왜 힘드냐고
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