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어른에게 위로해
우린 어른이야
어른이야
위로 받고 싶은 어른이야
어른~~
끝없는 어둠 속을 걸어
이 길이 맞는지 몰라 헤매고
어릴적 꾸던 꿈은 이게 아닌데
잠 못 드는 이 밤 혼자서
깊은 숨을 쉬며
맘을 달래보지만
달래지지 않겠지?
괜찮아 괜찮아
힘들땐 잠시 눈을 감아봐
우린 흰색 도화지 같아
눈뜨면 색이 칠해지고
감으면 다시 지워지듯
눈 뜬 이세상 아무것도 아니야
하늘이 내게준 선물 같은거야
다양한 그림 그리며 살라고
힘들어도 웃으며 살라고
매일 백지면 재미 없으니까
같이 그려나가며 살라고
혼자가 아니야
모두 같은 길을 걷고 있어
서로 손 잡으며
눈이 감아지는 날
잘 살다갔노라고 이야기해
우린 어른이야
어른이야
위로 받고 싶은 어른이야
어른~~
우린 어른이야
어른이야
위로 받고 싶은 어른이야
어른~~
바람에 흩날리는 먼지처럼
내 하루도 흔들리겠지
이 외로운 도시 속 내모습
누군가에겐 작은 빛이 되어
위로해 너를
꿈 꾸던 어린 시절
모든 것이 반짝였지
다시 찾고 싶겠지
그때의 그 눈빛
해는 뜨고 지고
매일매일
세상을 밝게 비추듯
너도 할수 있어
너도 행복할수 있어
우린 어른이야
어른이야
위로 받고 싶은 어른이야
어른~~
우린 어른이야
어른이야
위로 받고 싶은 어른이야
어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