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비 - 참 바보 같죠]..결비
그대만 바라고 원하고 사랑하던 내가
딴사람 만나려 준비를 하네요
소개받는 사람 누구든 밀어내지 말자고
다짐에 다짐을 또 하네요
평소보다 짙은 화장을 애써하고 나와
불안한 마음에 손톱을 깨물고
건너편 앉은 사람 얘기는 들리지도 않죠
뭐하는지 잠시 내가 참 싫었죠..
눈물이 나요 이런 내모습 떠난 그대를
탓하게 되죠 나 혼자만 아프고 슬프고
못사는것 같아 참 바보같죠..
이런 내모습을 가슴을 치고
못되먹은 욕을 해봐도 변하지 않네요
줄어들지 않네요..그대 사랑..
**(간주중)
보이지도 않는 그대가 나타날것 같아
흩어진 머리를 단정히 만지죠
발끝을 세워들어 몇번씩 주윌 둘러보다
못난 내모습에 울컥 화가 나죠~~
눈물이 나요 이런 내모습 떠난 그대를
탓하게 되죠 나 혼자만 아프고 슬프고
못사는것 같아 참 바보같죠..
이런 내모습을 가슴을 치고
못되먹은 욕을 해봐도 변하지 않네요
줄어들지 않네요..
왜 사랑하게 만들어 놓고~~
다른사랑 가질수도 없게 그댈 다 채워놓고
그냥가면 어떡해요
난 아무것도 못하잖아요~~
나 기다려요 기다릴께요 사랑한만큼
기다릴께요 맘에 없는짓 하며 잊은척
하지 않을래요..
참 바보같죠 오래걸려도 오지 않아도
기다리는걸 택할래요
내안에 사랑은 죽어도 내사랑이~~그대니까
。눈물이 되는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