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에 비친 내 얼굴이
일그러져 보이는 것은
내 마음 때문일까 거울 때문일까
네온사인 빛나는 거리
걱정 없어 보이는 사람들
나는 왜 그들 중의 하나가 아닐까
내일로 가는 문을 찾아
헤매다 지쳐 잠들어 다시 눈뜨면
변한 게 없는 오늘 오늘 다시 오늘
이렇다 말할 만한 추억도 없이
이대로 흘러가고 있는 내 청춘
안타까워도 내겐 선택이 없구나
느끼지 않는 법을 배운 후엔
눈물이야 말라 버렸지만
웃는 법조차 함께 잊었다네
내일로 가는 문을 찾아
헤매다 지쳐 잠들어 다시 눈뜨면
변한게 없는 오늘 오늘 다시 오늘
이렇다 말할 만한 추억도 없이
이대로 흘러가고 있는 내 청춘
안타까워도 내겐 선택이 없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