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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퍼지는
내 눈빛만 기억 속 어딘가
아직 남아 있어 들려주는 너에게
웃어지는
네 눈빛만 내게 들려와
비길 수 없기에 간직한 내 이야기
널 내밀며 사라져 갔기에
내 가슴에 담겨 네가 되어
가끔 들리겠지
그 어딘가 남겨두려 했던 기억에
잠시 쉬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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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려지는
내 후회가 네 눈에 흐르고
시들지 못하는 내 오랜 눈물이
잃어가는
시간들이 느껴질 수 없는
지킬 수 없었던 숨겨진 내 이야기
네 기억에 가려져 갔기에
내 추억에 남아 빛이 되어
가끔 들리겠지
저 어딘가
그 외면하려 했던 생각에 날
감추지 못한 날 용서해
널 내밀며
오... 사라져 갔기에
널 가슴에 담아 빛이 되어
가끔 들리겠지
그 어딘가 (가려져 갔기에)
남겨둔 기억을 잠시 쉬려고 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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